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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21 아반떼 CN7 풀체인지 모델 공개 - 역동적 그 이상의 발랄함

풀체인지 된 2020 아반떼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이 벌써 7세대 모델이라고 하네요.

보통 역동적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잖아요?

이번 신형 아반떼의 전면부는 역동적이라는

표현으로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역동적 그 이상의 발랄함이 느껴지는 프런트 그릴은

마치 트랜스포머의 디셉티콘을 연상시키는 듯합니다.

엠블럼이 좀 커보이는데..

이는 엠블럼 자체의 크기가 문제라기 보다

전면으로 모아져서 그릴로 떨어지는

라인 자체가 뾰족하게 떨어지지 않다보니

그 공간을 채워야 하는 엠블럼의 크기도

자연스럽게 커진 것 같습니다.

엠블럼 주변의 공간을 생각하면 딱 알맞은 크기인데

차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엠블럼이 좀 커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언제부턴가 각 브랜드에서 시멘트 컬러를 많이 출시하고 있잖아요?

그 흐름을 반영하여 현대 역시 시멘트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데

좀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의 시멘트 컬러와 디자인의 조합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근데 국내 소비자들이 얼마나 이 컬러를 선택할지는 미지수네요.

대부분의 아반떼는 화이트니..

 

다분히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임과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적절하게 버무린 느낌이 너무 깔끔하네요.

특히 형상 자체가 전혀 준중형 같지 않고

상급 차량에 있을 법한 시트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계기반과 모니터를 이어줬는데

아마 현대차 최초가 아닐까 싶어요.

벤츠보다 좋아 보이는 점은

무작정 직선으로 이은 것이 아닌

모니터가 좀 더 운전자 쪽으로 꺾여 있는 점 또한 맘에 드네요.

 

이쯤 되면 가격이 궁금한데..

이전 아반떼의 1.6 터보 모델이

풀옵션 기준으로 2,500만 원을 살짝 넘어갔었죠.

이번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은

하이브리드와 N 라인도 향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가격만 합리적으로 나와준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