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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출시일 2021년 1월로 연기 가능성 가격 스펙 최신 업데이트 소식

출시일의 연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잡히는 수준인데, 유럽의 경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걱정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정해진 지구촌의 다양한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도쿄 올림픽도 포함되는데, 일단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야 새로운 계획이나 일정이 잡힐 것 같아 보입니다.
지구촌 축제가 이 정도로 영향을 받는다면 IT 브랜드 역시 그간 세워뒀던 행사 계획 차질 역시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여기에는 아이폰12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변수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9월에 행사를 여는 게 현재까지의 패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포스팅을 통해 전해드렸듯 3월 발표 예정이었던 아이폰se2가, 6월 혹은 9월로 이벤트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러니 아이폰12에도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는데, 9월 정상적으로 공개 이벤트를 가지되 참석자들을 모아놓고 진행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형식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형태가 되었건 상관없이 일정만 미뤄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일부 매체에서는 공개 자체가 2021년 1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스케줄 변동의 문제만 있는 게 아닌,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 차질 관련한 이슈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애플만의 고민이 아닌 삼성, LG 등의 대형 브랜드에서도 마찬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직 어떤 게 확정적이라 말할 수 없지만 충분히 2021년 1월 공개 가능성도 점쳐볼 만합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이대로의 일정도 바이러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은 생각도 해보는데요.

아무튼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업데이트된 아이폰12의 스펙이나 가격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작에서부터 이슈가 되었던 카메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프로, 맥스 모델은 줌 기능이 이전보다 향상된 형태로 출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삼성 갤럭시S20 울트라의 영향을 고려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6400만 화소를 지닌 망원 렌즈와 3D 센서를 포함한 최첨단 쿼드 CAMERA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보케 효과의 자연스러운 적용을 위해, 백그라운드와 포그라운드의 레이어를 정확하게 구분해 인물 촬영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ToF (Time-of-Flight)와 레이저 센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3D 뎁스 카메라를 통해 물체의 표면 거리를 측정하고, 공간을 자동으로 이해한 뒤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하는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이론만 들어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아이폰X부터 적용되었던 노치는 현재까지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페이스 ID, 전면 카메라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이후 타 브랜드에서 이를 적용한 디자인의 제품을 다수 출시했죠. 삼성만은 끝까지 버티고 결국 인피니티 O를 적용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여기에도 변화의 바람이 감지됩니다. 해당 부품들을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기거나 더 작은 형태로 만들어 보이지 않게 만드는 것인데요.

팝업 카메라 또는 물방울 노치 등을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감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그간 시도되지 않은 색다른 디자인을 구현하는 애플이기에, 어떤 형태의 디스플레이 외형이 나올지는 관심 포인트 1순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이라면 지금의 노치 크기 보다 더 작은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체 디자인을 아이폰4로 되돌리는 구상도 나오는데요. 모서리 부분만 현재와 같은 둥근 형태로 가공하여, 이전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환영할만하지만 역시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다만 그립감을 높이는 데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여기에 관해서는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소식을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터치 ID는 꾸준히 디스플레이 지문 스캐너로 대체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전작 역시 이런 루머들이 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애플의 전략으로 해석하는데, 화웨이, 샤오미 등의 브랜드에서 내놓은 제품들과의 경쟁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2는 5.42인치, 프로 6.06인치, 맥스 6.67인치 정도가 될 것이고 OLED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재 삼성과 LG OLED 패널을 구입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프로 모델은 삼성이 주요 공급처가 될 것이라 합니다.

스펙의 핵심인 프로세서는 5nm 공정 기반의 새로운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아이폰12의 성능을 맥북 에어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현재의 A13보다 배터리 소모와 퍼포먼스 측면에서 약 15% 향상된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5G 기술은 무난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격은 일반 모델 699 달러(85만 원), 프로 999달러(121만 원), 맥스 1099달러(133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루머들을 봤을 때 기대할만한 포인트들이 많은데, 문제는 출시일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게 너무 아쉽다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바이러스가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