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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셀럽파이브 탈퇴 이유…‘빚투’ 영향 아니다?

"개그우먼 김영희"

개그우먼 김영희가 ‘셀럽파이브’에서 탈퇴한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우먼으로 결성된

셀럽파이브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

개그우먼들이 합심해 결성한 걸그룹이다.

이들은 1집 ‘셀럽이 되고 싶어’로 열풍을 일으키며

2집 ‘셔터’로 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집에서는 김영희가 빠지며 4인 체제로 재편됐다.

김영희의 탈퇴 이유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JTBC ‘아는형님’에서 “원래 졸업제도 유닛제도 있었다.

(김영희는) 자연스럽게 명예졸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영희의 모친 빚투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김영희 또한 “자연스러운 졸업”이라 밝힌 바 있다.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

일명 ‘빚투’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아래는 김영희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

웃음을 드려야하는 개그우먼으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조차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는 2018년 12월 빚투 사건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스타에서 제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단 댓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놀란 마음에 단 댓글이었습니다.
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부도가 난 후 왕래 없이 지낸 아버지이지만

그의 자식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가 누리고 살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분노와 질타도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상처받으신 것에 대해 지금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격려의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